








"소득이 없어도 가입할래요" 1인 1연금 시대
"남편 연금만 믿기에는 불안하고, 나도 내 이름으로 된 평생 월급 통장을 갖고 싶다." 2026년 현재,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구당 1개의 연금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황혼 이혼 증가와 개인화된 노후 라이프 스타일 확산으로 '1인 1연금' 준비가 필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없어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데도, 제 발로 찾아가 가입하는 '임의가입'. 시중 사보험 연금보다 수익비가 월등히 높다고 알려지면서 '강남 주부들의 재테크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기준 임의가입 비용과 득실을 분석해 드립니다.
임의가입이란? (전업주부, 20대 학생 필수 정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이 본인의 희망에 의해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 대표적인 대상: 전업주부(배우자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자), 군인, 27세 미만 학생 등.
특히 최근에는 자녀가 만 18세가 되자마자 부모님이 증여 목적으로 보험료를 대신 내주며 임의가입을 시키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일찍 가입할수록 가입 기간이 길어져 연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입니다.
2026년 기준 최소/최대 보험료와 가성비 구간
임의가입자는 본인이 낼 보험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하한선과 상한선이 있습니다.
- 최소 보험료: 월 소득을 100만 원으로 가정하여 월 9만 원 납부 (2026년 기준 중위수 소득 A값 변동에 따라 소폭 조정 가능)
- 최대 보험료: A값 등을 고려하여 월 50만 원대까지 설정 가능
가장 추천하는 금액은 '최소 금액(월 9만 원)'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득 재분배 기능 때문에 적게 낼수록 수익비가 높습니다. 즉, 9만 원씩 내는 것이 나중에 돌려받는 비율이 가장 쏠쏠합니다. 굳이 무리해서 많이 낼 필요 없이, 9만 원씩 꾸준히 오래 내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10년을 채워야 받는다: 장기 레이스 전략
임의가입을 시작했다면 무조건 '10년(120개월)'은 채운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하면, 그동안 낸 돈에 약간의 이자만 쳐서 '반환일시금'으로 돌려주고 끝납니다. 평생 연금을 받으려면 10년이라는 마의 구간을 넘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50대 중반인 주부라면 60세 전까지 10년을 채울 수 있는지 계산해 보고, 부족하다면 60세 이후에도 계속 납입하는 '임의계속가입'까지 염두에 두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가입 전 반드시 따져볼 점: 유족연금 중복 급여
임의가입의 유일한,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 '중복 급여 조정'입니다. 만약 배우자도 국민연금을 받고 있고 나도(임의가입을 통해) 국민연금을 받게 되었는데, 배우자가 먼저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내 노령연금 + 배우자 유족연금'을 모두 100% 받을 수는 없습니다. 1. 내 연금을 다 받고 + 유족연금의 30%만 받기 2. 유족연금만 100% 받기 (내 연금 포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어차피 남편 죽으면 유족연금 나올 텐데 뭐 하러 내 돈 내고 가입하나"라는 비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장수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고, 이혼 등의 변수도 있으므로 '온전한 내 몫의 연금'을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