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센터 가서 물어보기엔 왠지 눈치 보이고, 내가 받을 수 있는지 집에서 미리 알 방법은 없을까?" 기초연금 신청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어르신이나 자녀분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막상 연차를 내거나 시간을 쪼개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턱없이 높은 소득 인정액 때문에 '탈락'이라는 통보를 받으면 허탈하기 그지없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정식 신청 전에 수급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자가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 새롭게 바뀌는 공제액과 기준을 반영하여, 내 집 안방에서 편하게 합격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초연금 모의계산' 활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이 과정만 따라 하셔도 헛걸음하는 일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 공식 사이트 복지로 활용하기
인터넷에 떠도는 사설 계산기나 엑셀 파일은 업데이트가 느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로(bokjiro.go.kr)'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복지로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복지서비스] - [모의계산] - [기초연금] 순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가능하니 자녀분이 대신 조회해 드리기에도 편리합니다.
준비물: 정확한 계산을 위한 필수 자료
대충 입력하면 대충 된 결과만 나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재 나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미리 책상 위에 꺼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원 단위까지는 아니더라도 백만 원 단위까지는 정확해야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소득 자료: 근로소득 명세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액 확인서
- 부동산 정보: 거주 중인 아파트나 주택의 '시가표준액'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금융 자산: 예금, 적금, 주식, 보험(해약 환급금 기준) 총액이 적힌 통장이나 앱 화면
- 부채 증명: 은행 대출 잔액 증명서, 전세를 준 경우 임대차 계약서(보증금 확인용)
단계별 입력 가이드 (소득, 재산, 부채)
모의계산 화면에 들어가면 크게 세 가지 항목을 입력하게 됩니다. 2026년 수급을 목표로 하신다면 아래 사항을 주의 깊게 입력해 주세요.
1. 기본 정보 및 소득 정보
가구 유형(단독/부부)을 선택하고, 월급(근로소득)과 연금 소득을 입력합니다. 이때 2026년부터 근로소득 기본공제가 확대(약 120만 원 예상)되지만, 모의계산기에는 '세전 월 소득'을 그대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공제액을 계산해 줍니다. 헷갈려서 미리 공제하고 입력하면 이중 공제가 되어 결과가 왜곡되니, 반드시 '세전 실수령액'을 입력하세요.
2. 재산 정보 (일반/금융)
주택, 건축물, 토지 등의 시가표준액을 입력합니다. 전세나 월세로 살고 계신다면 임차보증금을 입력합니다. 금융재산은 입출금 통장 잔액뿐만 아니라 주식 평가액과 보험 해약 환급금까지 모두 합산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험을 빠뜨려 실제 심사에서 탈락하곤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부채 정보
은행 대출금이나 다른 사람에게 받은 임대보증금(내가 집주인인 경우)을 입력합니다.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되므로 소득인정액을 낮추는 효자 노릇을 합니다. 단, 마이너스 통장은 실제 쓴 금액만 인정되며, 개인 간의 사적인 빚(계)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2026년 기준 적용 여부 확인 팁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025년 12월 말이나 2026년 1월 초에 접속하셨다면, 복지로 시스템이 '2026년 선정기준액'으로 업데이트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보건복지부의 고시가 확정된 후 1월 중순경에 시스템이 업데이트됩니다.
만약 아직 2025년 기준이라면, 결과값으로 나온 '나의 소득인정액'만 메모해 두세요. 그리고 그 금액이 2026년 예상 선정기준액(단독 약 236만 원 / 부부 약 377만 원)보다 낮은지 직접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모의계산 결과 해석과 주의할 점
입력을 마치고 [결과보기]를 누르면 "수급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선정될 가능성이 낮습니다"라는 문구가 뜹니다. 이때 나오는 '소득인정액' 숫자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말 그대로 '모의'일 뿐입니다. 실제 신청 시에는 정부 전산망(행복e음)을 통해 금융기관과 국세청 자료를 샅샅이 긁어모으므로, 내가 까먹고 입력하지 않은 휴면 계좌나 시골 땅이 튀어나와 결과가 뒤집힐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 승용차(배기량 3,000cc 또는 4천만 원 이상)나 골프 회원권 보유 여부는 모의계산에서 체크를 안 하면 합격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100% 탈락 사유가 되므로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모의계산 결과가 커트라인 근처(아슬아슬하게 탈락)라면, 주저하지 말고 실제 신청을 진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6년에는 기준이 완화되므로, 기계적인 계산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 모의계산으로 2026년 기초연금 수급의 희망을 미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6년 기초연금 인상액 확정 전망과 물가상승률 반영 분석
2025년이 저물어가고 2026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많은 어르신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소식은 단연 '내년에는 연금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는가'일 것입니다. 기초연금은 단순한 용돈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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