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재산이 이 정도인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막연하게 고민만 하고 계신가요?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물어보자니 번거롭고, 괜히 갔다가 안 된다는 소리만 듣고 올까 봐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다행히 집에서도 간단하게 수급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모의계산' 서비스입니다. 2026년 최신 기준이 적용된 모의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복지로 사이트 활용하기
가장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모의계산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복지로(bokjiro.go.kr)'에서 제공합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 메인 화면에서 [복지서비스] 메뉴를 찾은 뒤 [모의계산] - [기초연금] 순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누구나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준비물은 재산과 부채 정보
계산기 앞에 앉기 전에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할 정보들이 있습니다. 막연히 "집 한 채"라고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숫자를 넣어야 결과도 정확하게 나옵니다.
1. 건축물 대장상 주택 공시가격
2. 토지 공시지가
3. 예금, 적금, 주식, 보험 등 금융재산 총액
4. 은행 대출금 및 임대보증금(부채)
특히 공시가격은 실제 거래되는 시세와 다르므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미리 조회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별 입력 방법 안내
화면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입력하면 됩니다. 첫 번째는 가구 유형 선택입니다. 단독가구인지 부부가구인지를 체크합니다. 부부가구라면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 정보도 함께 입력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소득 정보입니다. 근로소득(월급), 사업소득, 그리고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 수령액을 입력합니다. 이때 근로소득은 세전 금액을 기준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재산 정보입니다. 거주하고 있는 주택, 토지, 자동차 정보를 넣습니다. 대도시, 중소도시 등 거주 지역을 선택하면 2026년 기준 기본 공제액이 자동으로 차감되어 계산되므로 편리합니다.
모의계산 결과의 정확도는?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결과보기]를 누르면, "수급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선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상 소득인정액이 나옵니다.
이 결과는 내가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므로, 실제 공적 자료(국세청, 은행 연합회 등)를 통해 조회되는 데이터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재산 규모를 정확히 알고 입력했다면, 실제 결과와 90% 이상 일치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결과가 애매하게 나왔다면
만약 계산 결과, 내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과 아주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모의계산에서는 반영되지 않은 세세한 공제 항목들이 실제 심사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계선에 계신 분들은 모의계산 결과만 믿고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정식으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신청해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